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이 주인이 되고 행복한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입니다.
2023년 대망의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새 한 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빠름을 절감하며 단 한 순간이라도 허비하지 않고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이번 제64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는 본래 예정된 임시회는 아니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여주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3개소가 필요한 실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상생 방안 건의 및 환경부차관 방문에 따른 건의 결과,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관련하여 우리 시의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신청 시 적극 반영하겠다는 협의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용역 착수 예산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긴급하게 단건 집중 회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3월 초에 임시회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민후당(先民後堂)”,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과 상생과 협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집행부의 요청을 수락한 것입니다.
여주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행정적인 감시자로서 견제 역할을 담당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누구보다 신뢰받는 행정의 협력 동반자로서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함께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주인! 시민행복!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라는 슬로건처럼 여주시의회는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정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께서는 여주시의회의 협치 의지를 적극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려와 비난의 눈길보다는 신뢰와 응원의 박수를 먼저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되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치된 마음으로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선민후당(先民後堂)”, “선공후사(先公後私)”, 공정과 상식, 진실과 정의, 합리적인 가치에 근거한 여주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에도 불구하고 집행기관인 여주시는 선의의 약속을 무차별하게 팽개치고 모순과 이율배반을 초래하게 된 데 대해서 다소간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정은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건설적이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며, 시민과의 작은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장님 입장에서 여주시의회는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 그리고 상생하는 차원에서 이충우 시장님께 「지방자치법」 제41조 여주시의회 사무기구 설치와 직원 정수 조례에 따른 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 내 3명 중 1명 정책지원관 충원 7급 상당의 문제와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타 시·군과 같이 정책홍보팀 개설에 따른 8급 직원 지원 등 의정의 효율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누차에 걸쳐서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1월 11일 여주시의회와 여주시 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 및 효율적인 인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서대로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주시의회가 인력 및 조직이 정착되기 전까지 인력을 보충시켜 상호 협력한다는 규정을 무시하였고, 사전 이충우 시장님과 2022년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 정례회 중간에 정회를 선포하여 의장을 포함한 의원 7명과 정책지원관 1명과 여주시의회 정책홍보팀 신설에 따른 직원 1명 지원에 대하여 부시장님을 포함 관계 부서장 간의 소통과 협치의 간담회 성격의 대화 시간을 가진 결과, 최종 결과로 직원 2명을 지원해주기로 합의한 사항에 대해 원활한 인사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로 여주시의회 조직 개편이 파행을 겪고 있고 아직까지도 인사를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와 시기가 있습니다.
이충우 시장님께서 금번 2023년 제1회 추경안 2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여주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50억을 편성하기 위해 단건 집중 회의를 소집한 것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상생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 협력업체 20개소의 여주시 입주와 환경부차관 방문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관련하여 우리 시의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신청 시 적극 반영하겠다는 협의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용역을 착수하고자 시기와 효율성을 강조하듯이 여주시의회도 작년 이충우 시장님이 약속한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를 여주시의회에서 통과시켜 주었듯이 금년 3월 안으로 정책홍보팀 인력 1명과 정책지원관 1명을 충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주시의회에서 생각하는 소통과 협치, 그리고 상생이 서로 안 이루어졌을 경우는 여주시의회에서도 독재적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충우 시장님과 여주시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현 상황을 직시하시고 문제점을 찾아 즉시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모든 시정과 의정의 의사결정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상생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미국의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는 “오케스트라를 이끌기 위해서는 군중에게 등을 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좋은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대중이 아니라 연주자들에게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대중들에게 보여줄 성과에만 골몰하지 말고 팀워크와 소통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저는 합리적인 의정, 강한 팀워크와 소통을 만들기 위해 동료·선배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분들과 꿈도 희망도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것이며, 의장으로서의 본원적 역할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하라.”는 헨리 포드의 경고를 명심할 것이며, “모든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거나 공로를 인정받는 데 급급한 리더는 위대한 성과를 남길 수 없다.”는 앤드류 카네기의 조언을 집행부나 의장인 저나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춥고 강설(降雪) 날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전국 많은 지역이 폭설과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력 한파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여주는 폭설을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시민들은 치솟는 물가와 난방비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위험 요소를 미리미리 사전에 점검하며 유사시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한기 어려움의 체감도가 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집행부에서는 강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바뀌면서 코로나 19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방심하면 안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자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주시의회는 일상으로부터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더욱 절치부심(切齒腐心)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당분간 한파가 올 수 있다는 예보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와 시설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3일 후면 봄에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이고 그다음 날은 정월대보름입니다.
2023년도의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봄을 기대해 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희망찬 봄날에 제6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